[맛집] 남양주 오남 초대형까페 *후탄* / 5000평 카페 솔직 후기

안녕 모두들. 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휴가(?)를 맞아
요즘 제 주변에선 가장 핫한 까페를 다녀왔는데요.
바로 오남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초초초대형 까페 후탄(Hut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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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탄(Hutan)

📍위치: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81 (오남읍 오남리)

https://kko.kakao.com/EtofdnCpq8

후탄

📍영업시간:

월요일-목요일, 일요일
10:00-22:00
금요일, 토요일
10:00-24:00

✅️ 주차: 자리 굉장히 많음!!! 지하주차장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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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 캠퍼스가 이랬던것같은데.

흡사 호텔같은 비주얼.
지나갈 때 여기 맞아..? 라고 의심까지 했습니다.
진짜 외람된 말씀이다만
저 빨간 벽돌보고 대학교 건물중 하나같아서
잠깐 추억여행도 했습니다.

넓직한 주차자리들

주차:

장점은 주차자리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5000평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정말 넓고 많은 주차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까지 있으니 럭키후탄!🍀

사실 여기서부터 단점이 하나있는데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좀 좁아서
난이도가 꽤 있더라구요

인테리어/분위기:

흡사 백화점에 온 것 같은 분위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야자수들.
그리고 애견동반은 금지이지만
케어키드존이라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았습니다.
4층까지 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예뻤달까요?

오늘도 정말 많은 가족분들이 함께 오셔서
떠들고 노는데 오랜만에 애들 웃는 소리 들으니까
기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근데 여기서 단점은 관리가 좀 부족해보였습니다.
직원 수가 부족해보인달까요.
아까 네이버에 쳐보니 직원 구하는 것 같던데
빨리 다 잘 구해지길 바랍니다.

이런 계단식도 있죠~

음식(맛):

저희는 2명이서 마르게리따 피자 하나와
아라비아따 파스타 하나 주문했습니다.

파스타 주문할때 이름 너무 어려워서
발음을 몇번이나 했던지..

피자 24,000원 파스타 23,000원.

가격이 살인적이죠?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영롱하죠?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 막상 먹어보면 한 숟갈 같았습니다.
마르게리따는 진짜 깔끔한 마르게리따 맛.
아라비아따는 처음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제 음식의 단점이라고 하면
사실 음식 자체보다는 서비스 문제인데요
테이블도 제대로 안닦여져있었고
문제가 식기였습니다.

저희가 올라와서야 미처 밑접시를 안가져왔단걸 알았는데
3층에는 밑접시나 그런게 없더라구요
포크나 숟가락 그런 서비스 테이블도 없던 것 같고
중요한건 가오픈이여서 설거지 인원이 부족했던건지 뭔지
저희는 플라스틱 포크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증거

뭐랄까.
비싼 돈 내고 플라스틱 포크쓰고 싶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서비스테이블도 없고
휴지가지러 1층까지 가야하나,
화장실까지 가야하나
뭐 그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냥 얌전히 1층에서 먹어야했던거겠죠!

1층에서 다들 잘 가져가세요

픽업존에 음식 식기를 방지하는 센스

센스가 있는데 전체적인 센스가 부족하달까..
아 그리고 또 단점중 하나가
공간이 4층까지 있는데
창가쪽 테이블 간격이 상당히 좁습니다.

당연히 충분히 앉고 떠들수 있을 만큼 공간이 있는데
내 의자 옆에 1미터도 안되어서 옆테이블 의자가 있었습니다.

공간은 큰데 짜임새를 왜이렇게 촘촘히 했을까요.
까페 홍보 문구중에 함께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그런 문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음..
의자도 그냥 까페의자로 편한 의자는 아니구
아 그렇다고 불편한 의자도 아닙니다.

결론은 까페인가 백화점인가, 친화적인건가 고급진건가.
뭔 컨셉일까 고민도 했습니다.

바람이 찹습니다

밖에 이런 테라스도 있는데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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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일단 제대로 오픈하고 가봐야지
뭔가 진실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데모버전을 본 느낌이네요.

그래서 지금 섣불리 평가하면
이 건물을 계획하신 분께 실례일 것 같기도합니다.

다만 이번에 느낀 부분들이 정식 오픈때 개선이된다면
정말 가족들이 다같이와서 고급지게 즐기고
좋은 시간 함께 보낼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엘레베이터도 많아서
거동이 힘드신 분들에게도 편하지 싶습니다.

제대로된 평가는 한 1년뒤에 다시 방문해서
해보겠습니다 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너무 솔직했다면 죄송합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