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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어머니의 충혈이 심해 처음 찾게 된 서울대병원 안과.
좁은 통로와 수많은 진료실에도
대기시간이 60분이나 된다고 떠서 너무나 놀랐다.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
눈에 문제가 있으신 분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발 딛을 틈도, 휠체어를 끌고 왔다면 대기할 공간도 부족하다.
화요일 오후였는데도 이정도라니.
그리고 기침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안과니까 그런걸까. 마스크도 안하시고 기침하셔서
엄마와 내가 티 안나게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다행히 아무 이상 없었던 어머니.
안과는 구조상 너무 안에서 나다니기 힘들고,
대한 외래 지하 2층을 찾아가는 것도 바로 드러나있는건 아니라
어르신들 오시기엔 힘들지 않은가 싶다.

곧 노동조합 또 파업한다는데
환자들, 간병인들, 또 남아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평안한 하루가 허락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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