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일지] #21 포타슘 적은 식품 알아가기 / 구역질 증상
안녕 모두들. 조입니다.
그간 건강하셨나요? 20화를 적은지 몇일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 몸은 한순간 변할 수 있으니깐요.

오늘은 포타슘 적은 식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보려해요.
아무래도 전반적인 가사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저 혼자 여기저기 찾아보고 요리하는데요,
포타슘이 높은 엄마를 위해서
찾았던 것들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타슘 왜 조심해야하나?
포타슘의 다른말은 "칼륨"인데요,
체액의 주요 전해질(단백질 일종)로
우리 몸 속 수분의 양과 산-알칼리 균형을 조절하고
근육수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혈중 칼륨 수치가 너무 낮거나 높을 경우
쇼크, 호흡곤란,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 환자들은 더더욱 주의해야합니다.
포타슘이 적은 식품
아산병원에서 나눠준 종이를 참고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곡류: 쌀밥, 누룽지, 떡국 떡, 절편, 증편, 백설기, 식빵, 모닝빵
단백질: 고기류(소, 돼지,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새우, 오징어
채소: 김, 숙주, 양파, 오이, 양상추 (1접시까지 가능), 배추, 도라지, 애호박, 깻잎,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열무, 미나리, 상추 (1/2접시까지 가능)
과일: 사과 1/2개, 오렌지1/2개, 포도 19알, 거봉 11알, 배 1/4개, 수박 1쪽, 한라봉 100g, 딸기 5~6개, 블루베리 약 35알
지방: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참기름, 콩기름, 포도씨유 등)
포타슘이 많은 식품
반대로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하죠.
포타슘이 많은 식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곡류: 잡곡류(보리, 현미, 흑미, 팥, 수수, 귀리, 메밀, 차조, 기장),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은행, 마, 잡곡으로 만든 떡, 빵, 국수, 죽(시루떡, 메밀국수, 팥죽 등)
단백질: 검정콩, 노란 콩
채소: 케일, 참나물, 근대, 아욱, 쑥, 취나물, 비름, 갓, 늙은 호박, 단호박, 호박죽, 각종 채소즙
과일: 참외, 토마토, 멜론, 복숭아, 체리, 키위, 바나나, 과일쥬스
지방: 땅콩, 아몬드, 호두, 잣, 해바라기씨, 호박씨, 피스타치오, 땅콩버터

최근에 어머니가 몸이 조금 괜찮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집나간 입맛이 돌아오질 않아서
깜박하고 현미시리얼을 드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시작된 구토......
약의 정량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약을 토해낼 수 없었던 어머니는
올라온 토를 삼키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무엇이 원인인지 확정지을 순 없지만
이때까지 식습관과 달랐던 것은 시리얼 하나뿐인지라
아마 우유+현미의 조합이 어머니를 힘들게 한건 아닌가...
그렇게 으레짐작해봅니다.
아니면 담즙 문제인데...그럼 더 무섭네요.
혹시 이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잘먹어야 낫는데
먹질 못하니까 답답하네요.
여러분은 잘 먹고 있죠??
그게 축복이란걸 어머니를 통해 배웁니다.
균형잡힌 식사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늘 건강하셔야해요. 저도 건강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